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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ILENT BLUE Photographic Studio
떡잎 - 시작이 다르면 끝도 다르다
'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'는 말이 있다. 앞으로 크게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 뛰어난 경우가 많다는 속담이다. 대게는 우월함을 드러내는 속담이지만, 나는 이 속담을 더 넓은 의미로서, 어릴 때부터 다른 아이들과 달랐던 사람은 커서도 주류 문화에 섞이기 어렵다는 뜻으로도 받아들인다. 마치 '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'는 속담과 비슷한 감이 있다. 이 속담을 이렇게 해석하게 되면, 자연스럽게 나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. 내 확장된 해석의 정확한 예시가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. 유치원 무렵, 그러니까 2012년 전까지는 나 또한 또래 친구들과 비슷한 취미를 즐겼다. 플래시 게임을 하고, 테일즈런너나 마인크래프트 같은 대중적인 게임도 하곤 했으며, 포켓몬 카드를 모으고 카드 게임..
메모장
2023. 11. 1. 23:21